“세계 석학, 통일에 대한 국제사회 역할과 인공지능 시대 논의”

한, 미, 일, 중, 유럽연합의 한반도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학술회의 7월 2일 개최

휴먼뉴스 승인 2024.06.28 11:17 의견 0


북한대학원대학교와 동아시아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통일부가 후원하는 국제학술회의가 '한반도 통일의 현재와 미래 : 국제협력과 미래전략'을 주제로 7월 2일(화) 오전 9시 30분 북한대학원대학교 정산홀에서 개최된다.

통일부는 새로운 통일담론 수립을 위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오고 있으며, 이번 국제학술회의도 국제사회 협력과 미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했다.

이 국제학술회의는 2개의 분과로 구성되며, 1분과에서는 안호영 교수(전 주미한국대사)의 사회로, 미하엘 라이터러 교수를 비롯한 4명의 국제사회 전문가가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연합의 시각에서 통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에 참가하는 국제사회 전문가들은 △미국 : 스캇 스나이더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 △일본 : 니시노 준야 일본 게이오대 교수△중국 : 쳉 샤오허 중국 인민대 교수 △유럽연합 : 미하엘 라이터러 브뤼셀거버넌스스쿨 석좌교수(전 주한EU대사)이다.

2분과에서는 하영선 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의 사회로 “한반도 통일의 미래 비전 : 인공지능 시대 안보 및 사회 변혁”을 다룹니다. 게리 세모어 브랜다이스대 교수, 켄 고스 미국 해군분석센터 국장이 화상으로 발표하고, 전재성 서울대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의 대북전략과 통일 비전에 대해 발표한다. 발표가 끝난 이후에는, 김양규 동아시아연구원 수석연구원, 유영수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이승주 중앙대 교수의 토론이 진행된다.

통일부는 앞으로도 새로운 통일담론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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