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노동시장, 제조업과 서비스업 증가...건설업은 감소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1539만 3000명...전년동월대비 24만명 증가
30, 50, 60대 이상은 증가...20대 40대는 감소

휴먼뉴스 승인 2024.06.10 15:40 의견 0

2024년 5월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39만 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4만명(+1.6%)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노동시장은 제조업(+4만3000명)과 서비스업(+20만명)은 증가했고, 건설업(-8000명)은 감소했다.

제조업은 식료품, 기타운송장비, 금속가공,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나, 섬유, 의복·모피 등은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보건복지, 사업서비스, 숙박음식, 전문과학, 운수창고 위주로 증가했으나, 도소매, 정보통신, 교육서비스는 감소했다.

건설업은 종합건설업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10개월 연속 감소를 나타냈다.

5월 중 구직급여 신규신청자는 8만 8000명으로, 건설, 정보통신, 사업시설관리, 전문과학기술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2000명(+1.8%) 증가했다.

구직급여 지급자는 64만 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1000명(-1.6%) 감소했고, 지급액은 1조 786억원으로 148억원(+1.4%) 증가했다.

5월 중 워크넷을 이용한 신규구인인원은 18만 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만 5000명(-28.6%) 감소했으며, 신규구직인원은 36만 7000명으로 2만 9000명(-7.4%) 감소했다.

고용보험 남성 가입자는 853만 7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만 5000명 증가, 여성 가입자는 685만 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5만 5000명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4만6000명), 50대(+11만5000명), 60세이상(+20만2000명)은 증가하였고, 29세이하(-8만9000명)와 40대(-3만4000명)는 감소
29세이하는 인구감소 영향을 가장 크게 받으며 도소매(-2만명), 정보통신업(-1만8000명), 보건복지(-1만1000명), 사업시설관리(-1만1000명) 등에서 감소했다.

40대는 인구감소 영향을 크게 받으며 건설업(-1만4000명), 도소매(-7000명), 제조업(-5000명), 부동산업(-5000명)등에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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