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ㆍ경제활동참가율 4월 기준 역대 최고...취업자수 증가폭 20만명대 회복

증가폭 17.3→26.1만명...견조한 고용흐름 지속
경제회복세 이어지고 있어 양호한 고용증가세 지속 전망

휴먼뉴스 승인 2024.05.17 15:00 의견 0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이 4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1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4월 현재 15세 이상 고용률(63.0%, +0.3%p)ㆍ15~64세 고용률(69.6%, +0.6%p)ㆍ경제활동참가율(65.0%, +0.6%p) 모두 4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견조한 고용흐름을 지속했다.

올해 4월 고용지표를 보면 전년도에 비해 15세+ 고용률은 62.7→63.0%로, 15~64세 고용률은 69.0→69.6%로, 경활률은 64.4→65.0%로 증가했다.

4월 고용동향 특징은 고용률 63.0%(4월 역대 최고), 경제활동참가율 65.0%(4월 역대 최고), 실업률 3.0%, 확장실업률 8.8%(4월 역대 최저), 취업자수 +26.1만명 증가했다

취업자수는 26.1만명이 증가하여 전년동월대비 20만명대 증가를 회복했고, 업종별로는 제조업 고용이 17개월만에 두 자릿수 증가(+10.0만명)했으며며, 농림어업 고용도 6개월만에 증가 전환했다.

연령별로는 청년층 고용률(46.2%)이 2개월만에 상승 전환하는 등 대부분 연령대에서 고용률이 상승했다. 특히, 주취업 연령대인 20대 후반의 경우 38개월 연속 고용률(72.7%, +1.0%p) 상승하며 4월 기준 역대 최고, 실업률(5.8%, △0.9%p)도 큰 폭 하락하며 4월 기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고령층 및 여성 경제활동참가율도 높은 증가세를 지속했다. 실업률은 3.0%로 소폭 상승(+0.2%p)하여 실업자수는 8.1만명이 증가했다.

최근 수출 중심 경기회복흐름과 함께 내수도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어 양호한 고용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건설수주 부진 등 리스크 요인도 상존하고 있다.

정부는 역동경제 구현을 통해 민간부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하는 한편, '사회이동성 개선방안'에 포함된 취약계층 일자리지원 과제들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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