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운용사로 ‘LSK 인베스트먼트’ 선정

우선(최소) 결성액 700억 원 조성되면 조기 투자 개시

휴먼뉴스 승인 2024.02.13 12:00 의견 0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3일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LSK 인베스트먼트(대표 김명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23년 12월 18일부터 2024년 1월 10일까지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를 통해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운용사를 공모했고,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PT 심사 등을 거쳐‘LSK 인베스트먼트’를 최종 선정했다.

펀드 결성액 목표액은 1000억 원으로 우선(최소) 결성액은 700억 원(목표 결성액 1,000억 원의 70%)이다.

공공부문 출자금으로 정부 및 국책은행에 400억 원을 전액 출자한다. 복지부가 150억 원, 한국수출입은행이 150억 원, 한국산업은행 50억 원, 중소기업은행 50억 원 등이다.

주목적 투자 대상은 바이오 헬스 전 분야 국내 기업 60%+백신 관련 혁신 기술 및 제조공정 개발 기술 등 국내 기업 10%이다.

출처 보건복지부

이번에 조성하는 펀드는 투자 시장 위축을 고려해 정부와 국책은행 출자금 전액(400억 원)을 결성 규모와 관계없이 출자하였고, 우선(최소) 결성액 700억 원만 조성되면 조기 투자를 개시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바이오헬스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운용사가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선정되었다”라며, “신속한 펀드 결성을 통해 투자를 개시하고 바이오헬스 투자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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