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 비트코인 ETF 거래량, 3거래일에 18억달러 기록

휴먼뉴스 승인 2024.01.17 11:59 의견 0


현물 비트코인 ETF는 시장에 출시된 첫 3일 동안 약 100억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와 블랙록(BlackRock)의 펀드가 해당 카테고리에서 경쟁업체를 계속 주도하고 있다고 17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블록웍스가 전했다.

블록웍스에 따르면 야후 파이낸스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그레이스케일이 새로 전환한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GBTC)의 화요일 거래량이 약 2500만 주(9억 7000만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GBTC의 거래량이 목요일과 금요일에 각각 약 23억 달러와 18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에 나온 것이다.

GBTC의 높은 거래량은 자금의 순유입을 의미하지 않는다.

월요일에 발표된 코인쉐어스(CoinShares) 보고서에서 강조된 바와 같이 지난주에 5억 7900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최근 GBTC는 ETF 형식으로 전환되었다. 최근 ETF로 전환되었지만 2013년에 출시된 이 신탁은 약 270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세그먼트 옵저버들은 GBTC가 경쟁사에 비해 높은 1.5%의 높은 수수료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금 유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의 거래량은 화요일 약 1500만 주(약 3억 7000만 달러)에 달했다. 한편 이날 약 3억1000만 달러 상당의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FBTC)는 약 820만 주가 거래됐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X 포스트에서 블랙록의 IBIT가 "GBTC를 제치고 유동성 왕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펀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베스코(Invesco), 반에크(VanEck), 프랭클린템플턴(Franklin Templeton), 발키리(Valkyrie), 위즈덤트리(WisdomTree)의 다른 유사한 제품들은 각각 1000만 달러 이하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비트와이즈는 초기에 현물 비트코인 ETF의 순유입을 주도했다. 그러나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데이터에 따르면 전통적인 금융 대기업인 블랙록과 피델리티는 이틀째 암호화폐 중심 기업을 능가했다고 고 블록웍스는 전했다

저작권자 ⓒ 휴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