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엔 추위 적응 덜 되어 약한 추위에도 한랭질환 위험높다

한랭 질환자 10명 중 4명은 65세 이상 노년층, 실외 발생 77%

배윤주 기자 | 기사입력 2019/11/29 [13:13]

초겨울엔 추위 적응 덜 되어 약한 추위에도 한랭질환 위험높다

한랭 질환자 10명 중 4명은 65세 이상 노년층, 실외 발생 77%

배윤주 기자 | 입력 : 2019/11/29 [13:13]

 
우리 신체는 초겨울에 추위적응이 덜 되어 약한 추위에도 한랭 질환 위험이 크다. 이에 본격 추위가 시작되는 12월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올해는 특히 ‘겨울철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변동성이 클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이 나왔다.

 

질병관리본부는 갑작스런 추위에 따른 한랭 질환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한랭 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대표적으로 대처가 미흡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붕 따르면, 한랭 질환자는 65세 이상 노년층이 전체 환자 중 177명(44%)으로 가장  많았고, 고령일수록 저체온증과 같은 중증 한랭 질환자가 많았다.  발생 장소는 길가나 집주변과 같은 실외가 312명(77%)으로 많았고, 발생 시간은 하루 중 지속적으로 발생하였으며 특히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고 기온이 급감하는 새벽·아침(0시~9시)에도 163명(40%)의 환자가 발생했다.

 

한랭 질환자 중 138명(34%)은 음주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랭 질환은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지만,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

한파에 의한 한랭 질환 등 건강피해를 줄이기 위해 한랭 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을 바로알아두면 도움된다.

▲     © 출처 질병관리본부

 

▲     © 출처 질병관리본부


 

한파 대비 일반 건강수칙 

  
▶ 생활 습관
-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섭취와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를 합니다.
▶ 실내 환경
- 실내는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합니다.
▶ 외출 전
- 날씨정보(체감온도 등)를 확인하고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줄입니다.
▶ 외출 시
- 내복이나 얇은옷을 겹쳐 입고, 장갑·목도리·모자·마스크로 따뜻하게 입습니다.
  
한파 관련 특히 주의가 필요한 경우
 
 ▶ 어르신과 어린이
- 일반 성인에 비해 체온을 유지하는 기능이 약하므로 한파 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평상시와 외출 시에 보온에 신경쓴다.
 ▶ 만성질환자(심뇌혈관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
- 급격한 온도 변화에 혈압이 상승하고 증상이 악화되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추위에 갑자기 노출되지 않게 주의하고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한다.
 ▶ 음주
- 술을 마시면 신체에 열이 올랐다가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만 추위를 인지하지 못하여 위험할 수 있으므로 한파에는 과음을 피하고 절주한다.
 ▶ 낙상(노인, 영유아, 퇴행성관절염과 같은 만성질환자)
- 빙판길, 경사지거나 불규칙한 지면, 계단을 피해 가급적 평지나 승강기를 이용하고, 장갑을 착용하여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활동한다.
 

▲     © 출처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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