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학교 밖 청소년 정책방향 토론회 연다

서울시-시교육청,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에서 오후 2시~5시30분

김현지 기자 | 기사입력 2019/10/08 [08:02]

8일 학교 밖 청소년 정책방향 토론회 연다

서울시-시교육청,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에서 오후 2시~5시30분

김현지 기자 | 입력 : 2019/10/08 [08:02]

 

 

학교 밖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은 '사람들의 선입견·진로 찾기'등을 꼽았다.  


이에 서울시는 “효과적이고 바람직한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위해 교육청과 자치구와 연계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 실태와 정책 진단, 그리고 미래’ 를 주제로 토론회가 8일 오후 2시 개최된다.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3층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올해 4월부터 실시된 ‘학교 밖 청소년 실태 및 25개 자치구별 관련 정책현황’ 연구결과를 토대로 효과적이고 바람직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위한 구축 방안을 모색한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주관하는 이날 토론회는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현재 서울 소재 학령기에 학교를 다니지 않고 있는 청소년은 8만 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으나, 이들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어 이들에 대한 이행경로별 실태를 파악하고 이들에 맞는 맞춤형 지원 체계를 만들기 위해 실태조사가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에는 서울시를 비롯한 서울시교육청, 25개 자치구 담당자, 학교 밖 청소년 민·관 지원센터, 청소년 쉼터 등 총 72개 기관 및 관계자 등 총 1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으로 공동으로 연계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서울 학교밖 청소년 실태와 지원현황 분석’을 주제로 윤철경․김승경(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발표가 진행되며, ‘서울시 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지원정책 성과분석’을 강명숙(배재대학교 교수)·황지원(부천대학교 교수)가 이어 발표한다.

 

이날 발표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서울 학교 밖 청소년 실태와 지원현황 분석’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의 82%가 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 시기에 학업을 중단하며 가장 큰 중단 이유는 ‘학교에 다니는 게 의미가 없어서(46%)’로 나타났다.

 

▲     © 출처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     © 출처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특히 중단 후 나와서 하는 일로는 ‘학교 밖에 나와서 학업 계속(60%)’이 높은 수치로 조사됐으며 이중 검정고시 (25%), 대학준비 (25%), 집에서 공부 (5%) 등 학교를 나와서도 학업은 이어가려는 의지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아르바이트 경험은 절반(50%) (이중, 가장 많이 한 업종은 패스트푸드점이나 카페, 음식점 서빙이나 계산대 경험)으로 조사됐으며 평균 시급은 8,400원 수준으로 월평균 수입 추정액은 995,000원이었다.


이들을 위한 직업훈련 참여의사는 40%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프로그램 진행기간은 3개월 미만이 50%, 3~6개월이 30%가 응답해 현재 진행 중인 3개월간의 인턴십 프로그램 기간은 적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도 ‘학업 중단 이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①학교를 다니지 않는 것에 대한 사람들의 선입견과 편견, 무시(47%) ②의욕 없음(37%) ③진로 찾기 어려움(36.3%)이 꼽혔으며, 참여의향이 가장 높은 사업으로는 ‘취업성공 패키지’, ‘학교 밖 청소년 인턴십’ 등 △진로직업훈련 프로그램들로 진로에 대한 고민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앞서 밝힌 대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로직업훈련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은 높았지만(40%), 현재 실제 참여율(3~4%)은 낮아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재조정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서울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기관(12개 유형, 174개소 중 80개 기관)’과 ‘서울시 학교 밖 청소년 정책 담당 기관 종사자(88개 기관 224명)’ 대상의 실태조사 결과도 발표된다. 현행 정책에 대한 실효성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정책제언의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실태 조사내용을 기초자료로 활용해 서울시교육청, 25개 자치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기관들과 협력하여 맞춤형 종합지원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에서 진행해온 ‘학교 밖 청소년지원정책 성과분석의 결과’도 공유하여 앞으로 서울시와 시교육청이 관련 정책방향과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엄연숙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보호·지원정책의 한계를 벗어나 학교 밖 청소년이 사회주체로서 스스로 삶의 방향과 미래 진로를 탐색하고 자신의 재능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 민·관 지원기관 및 서울시교육청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손잡고 고민할 때” 라며 “이를 위해 학교 밖 청소년지원 정책방향을 논의하고 일선에서 학교 밖 청소년 관련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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